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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인 생각을 써 내려가며 과거와 미래에 대한 고찰과 신뢰를 쌓기 위한 나만의 일기장이기에 반박 또는 상대방의 생각을 무시하는 발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잘 된 또는 잘 못된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기에 보상 또는 피해보상을 해 줄 수도 받을 수도 없습니다. 보상이나 피해 보상을 해주실 거면 반박이나 저를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첫 시작이라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아는 지식이라고는 유튜브나 뉴스 블로그 등등을 주워듣고 짜깁기해서 희망 회로를 돌릴 뿐, 생각을 정리해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자금의 유입
가장 원초적인 접근부터 해보려고 한다. 시장이 커지려면 당연히 자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건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이 돈을 벌기 위해 대출을 받고,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받고 국가는 부흥을 위해 세금을 받고 돈을 푼다.
그렇다면 지금의 시장은 그리고 가상자산은 어느 정도의 돈이 돌고 있을까?
세계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미증시 상위 종목이다. 비트코인이 1위 시총인 것처럼 그중에서 시총이 1위인 애플만 보도록 하겠다.
사실 미증시에 관심이 없어서 어느 정도 인지 몰랐지만 한화 3000조 이상이라니 그래도 금 시총은 25% 정도는 되지 않나?
반면 한국의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애플의 반도 못 따라가다니 이것도 좀 놀랍긴 하다. 나도 국뽕 치사량이 높았나 보다.
비트코인 시총이다 원화 기준 거의 1000조에 가깝다. 세계적인 입지가 있다 보니 애플의 3분의 1 금의 10분의 1 정도 시총을 자랑하고 있다. 디지털 금이라고 표현될 만큼의 시총은 아니지만 이전에는 은의 시총을 넘은 적이 있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코앞까지 왔던 건 기억을 한다.
다음은 코인 시장 전체 시총이다. 여기까지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야 할 것이다.
첫 번째로 가상자산 시장 시총이 비트코인의 2배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
두 번째로 가상자산 시장 다 합쳐도 애플 시총 가까이도 못 간다는 것.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좋게 생각하면 오히려 코인 투자자가 돈은 벌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는 내용 아닐까?
자금의 유입은 중요하다. 그만큼 자신이 투자한 자산이 신뢰를 받고 있다는 말이고, 팔지 않고 보유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 신뢰하지 않는데 돈을 넣을 수는 있을까? 이는 속에 어떤 것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랜덤박스를 까보는 것과 같다.
신뢰
딱! 그만큼, 지금의 가상자산이 개인과 기업 그리고 기관에 딱! 그만큼만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하지만 유행은 역행할 수 있어도 시대의 흐름은 역행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한다. 과거 인터넷의 보급이 적었던 2000년도 이전에 경제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돈과 금, 부동산이 최고 인 줄은 알지만 가상자산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물질적인 유형 자산이나 현금이 최고로 인식이 되어있다.
반면 MZ세대 이상의 대부분은 전자의 내용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현금이든 가상자산이든 나이키 한정판 신발이든 자신이 좋아하거나, 유형이든 무형이든 자산에 대한 선을 긋지는 않는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면 MZ 이전 세대의 콜렉터들은 우표를 모으거나 각 나라의 현금을 모았다면, MZ 이후의 세대들은 지금을 기준으로 포켓몬 빵에 나오는 띠부띠부 씰을 종류별로 사서 모은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굿즈를 모으고, 좀 더 앞서 나가자면 NFT라는 대체 불가능 자산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다.
반응을 보자면 소수의 깨어있는 분들은 좋게 생각해 주시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들은 "에이~ 그런 게 돈이 되겠어? 그런 게 어떻게 돈이 돼?"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처음부터 자산의 유입과 신뢰에 대해 말을 했을 것이다.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자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자금을 쥐고 계시고 결국은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는 가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분들이 아니면 아닌 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바꾸는 건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 가상자산에 대해 좋게 바라보는 세대들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게 될 날을 기다려야 하거나 지금 사회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분들의 생각을 바꾸는 결정적인 요인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서 언급한 "신뢰"에 대해서는 가장 근본적인 해당 자산이 돈이 되는 자산인지 아닌지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신뢰에 대한 다른 예도 가지고 와봤다.
우리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가면 유독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구역이 있다. 유명한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을 해서 구경하러 사람들이 몰리는가 하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세일을 하는 경우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가상자산 시장은 그렇지 않다. 커뮤니티상에서 유명한 짤을 하나 가지고 와봤는데 높은 가격에 사람이 몰린다. 결국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신뢰"한다는 말이다.
주식도 마찬가지겠지만 상한가나 하한가가 없는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사람들은 기존 가격에 대해서 낮아지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기에 싸서 환호를 하는 게 아니라 공포에 질린다. 반면 가격이 올라가면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기에 두려운 게 아니라 환호를 한다.
이런 말이 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자꾸 가장 자산 시장에서 차트를 보지 않고 신뢰를 들먹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차티스트가 아닐뿐더러 차트와 지표는 참고자료이고 사건이 일어난 뒤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한다. 맞으면 "거봐 내 말이 맞지?" 틀리면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온전히 믿을 수만은 없는 자료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내 인생도 그렇게 살고 있지만 돈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꼼꼼하게 알아보고 해당 제품의 브랜드와 성능 가성비적인 측면을 보고 신뢰가 생겨야 돈을 지불할 의사가 생긴다.
세 번째 "신뢰"는 한 사람에 대한 평가로 그 사람의 언행과 행동이 신뢰가 된다.
주식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워런 버핏이다. 그렇다면 가상자산에 있어서는 누가 될까? 비트코인의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 오히려 나카모토 사토시는 존재하지 않게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탈중앙화 코인으로 거듭나기에 사람들은 찾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또 누가 있을까?
내 생각에는 최근에 비트코인과 도지 코인에 연관된 발언을 많이 하는 일론 머스크가 그 주인공 중 한 명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인물이긴 한데 최근 언행과 행동 그리고 트위터를 결국은 자기 것으로 만드는 걸 보고는 이 사람 적어도 자신이 한 말은 지키는 편이구나 하면서 신뢰는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도지는 싫다.
한 명을 더 꼽자면 베리 실버트를 논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레이 스케일의 창업자 이자 현 DCG의 CEO로 알고 있는데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제2의 워런 버핏이라는 별칭이 있기도 하다. 그 정도로 이쪽에서는 신뢰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인물들이 세계적인 입김을 가지고 있는데 코인 하나 칭찬해서 뛰우기는 쉽지 않을까?
오늘은 가상자산 시장의 가능성을 자금의 유입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야기해봤다. 결국 시기가 문제일 뿐 시대의 흐름상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언젠가는 더욱 성장해 있는 가상자산시장이지 않을까 싶다. 80 ~ 90년대의 주식과 같이 결국은 우상향하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시대"라는 그리고 "발전"이라는 시간이 갈수록 빨라진다고 하니, 그날이 좀 더 빨리 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오늘 이야기는 사람들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나는 앞서 말했다시피 차티스트도 아니고 그런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심리적인 접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1+1=2라는 기계적인 생각보다는 1+1= "하나를 더 주네?" 같은 조금은 다른 실생활에 적용되는 실리적 해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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