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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리플 전망의 끝판왕 SEC의 소송 (Part.II)

Co_Ri_Ni 2022. 6. 28. 09:00

#10

 

 

 

 

 


 

 

 

 

 

소송 뒤의 결과는 결국 악재 해소

 

 항상 하고 싶었던 말이고 나에게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말일 것 같은데 소송 뒤는 결국 SEC(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이기든 리플(Ripple)이 이기든 한쪽은 패자이고 한쪽은 승자가 된다. 결국은 XRP라는 가상자산이 증권이 되거나 비증권이 되는 거고 소송이라는 타이틀의 무게는 무겁다. 이를 결국 한 가지 결과물로 도출해야 된다면 이는 호재라고 보는 게 맞겠다. 증권이 되어도 당장은 부정적인 결과로 받아들여 가격의 하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은 규제의 명확성을 부여받아 법이 정한 틀 안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을 함으로써 CFTC(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와 SEC(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와의 관계는 청산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증권이 되어 암호화폐라는 명확한 규제의 정당함을 부여받는다면 이는 당장 폭발적인 상승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정 고지 항변'이 소송의 핵심 키워드


 이전 리플에 관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소송의 핵심은 명확한 법이 없고 가이드라인만 제시된 상황에서 고지 또는 경고도 없이 법을 어겼다며 용돈 좀 주면 사업은 계속하게 해 줄게라고 통보를 하는 식으로 때를 쓰는 듯한 SEC의 태도이다. 그런 SEC의 속내를 잘 알고 있는 변호사들이 많아서 인지 그걸 꿰뚫어 보고 "SEC는 우리 리플에게 공정한 고지가 없었다. 고지도 없었는데 어떻게 위법이 될 수 있느냐, 내가 위법이면 이더리움도 위법이지"라는 식으로 SEC 전 국장 힌만이 좋아하는 이더리움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공정 고지 항변'이라는 키워드로 싸웠으며, 이 결과는 올해 3월 SEC의 삭제 신청이 기각이 되며 리플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공정 고지 항변'이라는 핵심 퍼즐은 리플사가 끼워 맞출 수 있게 되었고 전반적인 지금까지의 법정 분위기는 SEC는 너무 억지로 약자를 괴롭히는 동네 양아치처럼 비교가 되고, 리플이 지면 말이 안 된다는 여론이 많았다. 실제로 공정 고지 항변 삭제 신청이 취소된 마당에 SEC가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다. 공정한 고지가 명확하게 문서화되어 증거로 남아있다면 제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XRP가 증권인지 아닌지에 관해 그런 문장의 내용이 있는지 없는지를 내부자인 SEC가 아닌 리플사가 찾고 있는 마당에 또 해당될만한 자료들은 DPP에 해당한다며 보여줄 수 없단다...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도대체 소송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XRP는 증권이다, 아니다. 증권으로 봐야 한다, 화폐로 봐야 한다.'는 내용만 전달해주면 되는데 뭐가 그리 떳떳하지 못한 건지 보여줄 수 없단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공정 고지 항변'이 기각된 마당에 SEC는 명확한 증거를 보여주지 않고 공격자가 방어에만 급급한다면 이 소송은 끝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제 끝난다고?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대목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1년 반 이상을 기다려온 마당에 몇 달을 더 못 기다릴까?라는 생각을 먼저 해본다. 아마도 그런 김 빠지는 내용들이 여러 차례 나왔겠지만 누군가는 "어우 짜증 나" 하면서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선로에서 뛰어내릴 사람들도 있고 속으로 짜증은 나지만 조금만 더 참자 참다 보면 해 뜰 날이 오겠지 하며 묵묵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강성 홀더들이 떨어져 나가면 믿고 있던 심리에서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안티가 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일단 빠르면 8월 전에 양측 간의 합의로 일정이 마무리될 수 있고 크리스마스전에 사실심리 생략 판결 및 엑스퍼트 챌린지를 위한 종결 서면이 완료되어 23년 1분기 전에는 약식판결의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바라건대 가장 골칫거리인 SEC의 말도 안 되는 연장 신청에 대해서는 해당 판사가 한 번씩 하는 말 중에 "소송 일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별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 XRP 홀더들의 마음을 아는지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게 빠른 시일 내에 판결을 내려줄 것만 같아서 약간의 기대를 품고 있다.

 


 

에스크로 물량은 함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도 SEC가 걸고넘어질 수 있다며, 소송에서 일부 영향력이 있는 에스크로 물량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이렇게 묶여 있는 XRP가 오히려 중앙화 된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되는 사람들과 좀 더 건전하고 안정적인 곳으로 자산이 흘러갈 수 있도록 방지 차원에서 해놓은 시스템으로 중앙화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있다.

 

 나는 이전 루나/테라 사태에서 언급했듯이 오히려 후자 쪽에 무게를 많이 두고 있다. 설령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스크로 물량 때문에 중앙화 된 코인으로 받아들여져도 자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세력에 의해 놀아나지 않는 시장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지금의 리플 방식이 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막무가내로 판매를 했다면 XRP의 매력을 못 느껴 나는 오히려 보유하고 있지 않았을 것 같고, 오히려 루나/테라 사태 이후 큰 이목을 끌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의 XRP의 매력 중 하나는 에스크로에 묶여있는 물량 덕분에 자산들이 더욱 투명성을 가지고 리스크 많은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서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이제부터의 앞날은 악재보단 호재가 많다.


 악재보다 호재가 많다는 이야기는 가격이 상승할 일이 더 많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겠다. 그렇다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사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입이 아프도록 말했던 적립식 투자방식을 고수하길 바란다. 내가 리플에 대해 그리고 가상자산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말은 하지만 시장의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미국이 경찰국가로서의 지휘를 내려놓으면서 이제 앞으로의 각 나라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미국이 항상 패권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그 대단한 미국도 경제 부도가 날 수도 있다는 걸, 어디든 리스크가 항상 존재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그럼에도 지금은 위기가 우리 생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기회 또한 많을 것이고, 사람이 매일 같은 패턴의 생활 속에서 매일이 행복할 수 없듯이 매일이 불행하면 아주 사소한 일 하나에도 너무 행복해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가고 있는 자산시장 또한 움직이는 생물과 같이 매일이 불행할 수는 없을 것이기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꼭! 리스크를 생각해서 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는 지양하고 적립식으로 차곡차곡 모아가는 투자를 지향한다.

 


 

내가 예상하는 호재.


 첫 번째로 가장 처음부터 말했던 소송이라는 악재의 해소이다. 어떻게든 소송의 결과는 나올 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불행이 지속되면 작은 것에도 행복하게 된다. 결국 증권이라도 소송의 결말이 나와 호재로 작용할 수 있고, 비증권이면 더 좋은 상승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거래소의 재상장이 있겠다. 작년에 한번 리플이 갑자기 오른 적이 있었는데 코인베이스에서 시스템적인 오류로 XRP라는 자산을 폐지한 상태에서 구매는 할 수 없었지만 일부 고객들에게 일시적으로 잠깐 볼 수만 있었을 뿐이었는데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악재가 해소되고 코인베이스 등등의 상장 폐지한 거래소에서 재상장을 한다면 잠깐의 상승으로 끝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 번째로 자산의 신뢰이다. 내가 암호화폐 카테고리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인데 자산이 신뢰를 받으면 홀더들이 많아지고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이 있더라도 높은 가격에 매도를 걸어놓는다. 자산이 그렇게 믿음직스러운데 누가 싸게 내놓을까?

 

 네 번째로 가격 예측이다. 누가 비트코인이 1억 원 가까이 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겠는가? 미안하지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가 에이~ 설마라고 생각은 했을 것이다. 누군가에겐 그냥 목표치 설정일지 모르지만 비트코인을 대중적으로 10만 달러라는 목표치를 설정하면서부터 갈 것 같은데?라는 사람들이 많아졌었다. 리플도 마찬가지다. 누군가가 리플 100달러 갈 거야 1000달러 갈 거야라고 설정한 순간부터 처음에는 믿지 않겠지만 가격에 가까이 근접할수록 그 가격을 믿게 되는 경향이 있다. 지금 당장은 전고점을 뚫어야겠지만 뚫린다면 어디까지 갈지 예측할 수 없다.

 

 다섯 번째로 IPO가 있겠다. 증권 상장이지만 리플 자체는 XRP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회사기에 간접적으로 호재로 작용될 수 있다. 그리고 소송이 해소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내용이기에 당연한 호재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송의 결과와는 상광이 없겠지만 플레어 네트워크 에어드롭 또한 한몫할 것 같다. 송버드 토큰을 테스트 삼아 스파크 토큰이 분배되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XRP에겐 호재일 것이다.

 


 

 

 

 

 오늘까지 XRP의 전반적인 정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이를 통해 공부를 복습 삼아하게 되고, 의도치 않게 많은 이들이 봐주어서 기뻤다. XRP의 전망에 관해서는 여기서 끝일 수 있겠지만 나는 앞으로도 XRP에 관해서 계속 써내려 갈 예정이다. 

 모르겠다. 얼마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내 포지션은 일단 업비트 차트상 1만원부터 소량으로 슬슬 매도를 할 예정이긴 한데 1만원이 안 오더라도 XRP를 버리진 않을 것 같고 오히려 더 XRP에 대한 언급을 할 것 같다. 반대로 1만원이 오면 XRP에 대해 좀 더 냉정하게 분석을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전까지는 내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갈 예정이라 말이 안 되더라도 어처구니가 없는 생각이라도 그냥 웃어넘기고 말아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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