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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견해로 그날그날 생각을 일기처럼 쓰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며 투자를 권유하는 포스팅이 아니기에 투자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으신 분은 다른 포스팅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022.05.07 - [💰/암호화폐] -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의 연관성 그리고 현금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의 연관성 그리고 현금
#2 주의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견해로 그날그날 생각을 일기처럼 대화 형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며 투자를 권유하는 포스팅이 아니기에 투자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으신 분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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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이 왔습니다.
폭락 추매.
일단 좀 마음이 아프다. 각종 리스크의 영향으로 물가는 폭등했고, 자산들은 폭락했다. 사실 근 2년 동안 투자를 하면서 반토막도 나보고 400% 이상을 뻥튀기도 해봤더니 별 감흥이 없던 나였는데 오늘 아침 더 떨어지는 걸 보고 피부에 와닿았는지 매주 5~10만 원 정도 투자를 적립식으로 하던 내가 오늘 30~40% 이상 폭락한 내 자산을 보고 열이 받아 추매 하는 날도 아닌데 30만 원 이상을 추매 해버렸다.
나도 냉정하게 생각하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사실 일봉을 기준으로 최근 들어 RSI 지표가 30 이하로 두 번을 찍어서 확률상 접근하긴 했는데 하락장에서 RSI는 크게 의미가 없어 보이긴 하다.
나는 사실 차트도 그렇고 경제적인 전망도 규제도 그렇고 모든 눈에 보이는 건 참고자료 정도로만 생각하지 특히 코인 시장에선 심리적인 작용이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한다. 그나마 믿는 내용은 차트상 대중의 심리를 잘 반영해주는 거래량을 믿는 정도?
주사위 게임.
심리적인 작용이 큰 게임은 홀짝이나 가위바위보가 대표적일 수 있지만, 나는 이 시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게임은 주사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시장이 2~3차원 적인 생각이라면 가상자산 시장은 그의 2~3배는 더 꼬인 확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면 가장 통상적으로 경제적인 흐름상 주식시장과 커플링으로 비트코인(BTC)이 움직이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락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어느 날 갑자기 디커플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영문도 모르다가 갑자기 뉴스나 애널리스트에 의해 "대중은 금대신 비트코인(BTC)이 자산을 헷징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자금이 거래소로 몰리고 있다."라는 내용을 듣게 된다. 예시였을 뿐 오해 없길 바란다.
이렇듯 시장 반영이 잘 되다가도 반대로 가면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누군가의 말에 의해 나중에 소식을 듣게 된다. 기본적인 시장을 30~50% 확률로 맞출 수 있다면 한번 더 꼬아서 문제를 내준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주사위를 던져 전망을 예측하란 말인가? 절대 아니다. 다만 주사위 같은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배제할 껀 배제하고 심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고를 길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비트코인 주봉 차트이다. 심플하게 한번 생각해 보자 시장 상황은 "말해 뭐해" 일정도로 상황이 안 좋고 비트코인(BTC)은 이를 잘 알고 있다는 듯이 주봉 차트에서 RSI 지표가 30 이하로 떨어져 있다.
이것만 놓고 봤을 때는 상황이 너무 안 좋게 보여서 "아 이거 여기서 건드리면 돈 복사가 아니라 삭제되겠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로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고,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고 했다. 지금이 아니면 도대체 언제 투자를 하란 말인가?
두 번째로 주사위는 6개의 면을 갖고 있는데 5번 실패를 했다면 이번 1번은 성공할 확률이 더 높지 않겠는가? 누군가는 공포를 느끼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공포를 이겨내고 용기를 얻었거나 다른 어떤 이는 해탈을 넘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지 않았을까 싶다.
세 번째로 주봉으로 봤을 때 RSI 지표는 30 이하로 떨어진 적이 많지 않다. 이 시장이 망하지 않는 이상 RSI는 오르락내리락 반복을 할 것이다.
네 번째로 지금의 리스크는 언젠가 해소가 될 것이다. 물가가 오르고 시장이 폭락한 원인은 내일이 아니더라도 다음 달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해소가 될 내용이다.
다섯 번째로 거시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지금의 현금은 지속적으로 가치가 낮아지기에 현금의 흐름상 모든 자산시장은 우상향을 해야 한다. (모든 국가의 현금 가치가 거의 동일선상에서 낮아지고 있기에 잘 모를 뿐 매년 물가가 상승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폭락을 하는 것도 결국은 누군가가 폭락하는 가격에 샀다는 이야기가 된다. 미국 연준은 금리를 높이면서 그간 풀었던 돈을 회수해 나갈 것이다. 우리나라도 결국은 미국에 빌렸던 달러를 갚기 위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올려 풀었던 현금을 국민에게 돌려받은 뒤 다시 갚아야 하는 구조이다. 그러는 지금 타이밍이 안 좋게도 자산시장이 폭락을 하고 물가는 상승하고 그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연준은 금리를 올리고 있기에 저금리에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은 슬슬 무언의 심리적 압박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위험한 장속에서 매수를 한다는 이야기는 "인생 한방이다" 하고 대출을 받은 돈이 아닌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자본을 가지고 매수를 하기에 지금부터 들어오는 자본은 아주 건전한 자산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반면 매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없어 심리적 압박을 느끼는 자본이 유출되는 건 아닐까 싶다.
알 수 없어.
마지막으로 시장을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 예측을 맞추는 사람들도 결국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확률상 맞추는 거고 다 맞는 게 아니라 어쩌다가 자신이 늘어놓은 여러 가지 말들 중에 하나가 맞는 거다. "거봐 내가 뭐라고 그랬어?"라고 자랑을 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들은 없다고 본다. 많은 이들이 추종하는 트위터 PlanB 가 대표적인 예중 하나 아닐까?
시장에서는 겸손해지라고 했다. 나는 시장에 대해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면 '언젠가 또 오르겠지' 가격이 오르면 '이만큼 올랐는데 더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폭락을 하면 세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폭등을 하면 그냥 감사합니다.(사실 폭락하면 열 받아서 사는 1인...)
우리는 자신의 앞날도 다 예측을 못하는데 시장은 절대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본다. 이미 자본이 물려 있다면 또는 본전이라면 그냥 지금은 파는 게 손해라고 생각하고 언젠간 오를 앞날을 생각하며 예금을 넣듯 조금씩 매수를 한다거나 지금의 자본들을 유지할 수 있다면 빼지 말고 지키는 게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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